[현장취재]마을의인문학 성과보고회 성료... '문화를 나누는 시간'

마을의인문학 창립 2주년행사 개최

화성의 도시문화를 이야기하는 시간

이은지 기자 승인 2021.11.20 16:39 | 최종 수정 2021.11.22 15:1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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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화성시 동탄목동이음터에서 마을의인문학 창립 2주년을 맞아 문화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백현빈 마을의인문학 대표(오른쪽)가 직접 노래를 불러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사진 경인바른뉴스 db)

마을의인문학(대표 : 백현빈) 창립 2주년 기념행사 및 성과보고회가 20일 오후 화성 동탄목동이음터 5층 이음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현빈 마을의인문학 대표를 비롯해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서철모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원(도시건설위원장), 이은진 화성시의원(의회운영위원장), 신미숙 화성시의원(교육복지위원회 위원)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축사를 전한 서철모 시장은 "문화도시 화성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는 한편, 지역사회 및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도모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문화자치 형 정책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의인문학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문화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평창올림픽 주제곡 참여, 카네기홀 및 UN본부 무대에 섰던 성악가의 공연을 비롯해 비단검무, 용담검무 이수자의 검무공연,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해금연주자의 해금 공연 등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친 시민들을 위로했다.

백현빈 마을의 인문학 대표는 "어디에 살아도 문화를 누릴 수 있고 새로운 창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새로운 인재가 될 것이고 지역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그것이 곧 마을의인문학이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 백현빈 마을의 인문학 대표의 칼럼은 경인바른뉴스 독자참여→독자논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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