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백신 부스터샷 접종 때 감염 예방효과 94%"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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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14:45 | 최종 수정 2021.09.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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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을 경우 예방효과가 90%를 상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J&J는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1차로 맞고 2개월 후 한 차례 더 맞으면 예방 효과가 94%로 상승했고, 항체 형성 수준도 1회 접종 때보다 4∼6배 더 높다고 밝혔다는 내용을 CNBC가 21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J&J가 얀센 백신 접종을 마친 18∼55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한 결과다. 하지만 이 같은 연구결과는 동료평가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부스터샷을 접종할 경우 코로나19 중증을 예방하는데 더 높은 효과를 가져 온다는 분석이다. J&J는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관련 중증을 예방하는데 100%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J&J의 최고과학책임자(CSO)인 폴 스토펠스 박사는 "부스터샷이 코로나19에 대한 보호력을 강화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얀센 백신은 1회 투여만으로 접종이 완료되고 예방효과는 현재까지 66% 정도로 알려졌다.
한편, J&J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안전청(EMA) 등 규제 당국들과 얀센 백신의 추가 접종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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