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체육관 내 수영장 모습. 5개 레인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 = 안양시청)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새로운 소통의 공간이 될 석수체육센터의 개관식이 지난 18일 오전 9시40분 석수체육센터 4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석수체육센터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498(석수동 279-38, 39)에 연면적 7,932㎡ 규모(지하 2층~지상 5층)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농구·배드민턴), 체력단련장, 다용도 프로그램실, 주차장 등 시설을 갖췄다.

센터 운영은 안양시체육회가 맡게 되며, 12월 중 수영장(일일 입장)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내년 초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 건립에는 총 360억원(국비 및 도비 112억원・시비 2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안양시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석수체육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석수체육센터가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교류하는 쉼터이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석수체육관 내 다목적체육관 모습. (사진 = 안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