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사건]안산시 노래방 대거 확진자 발생… 동선 거짓진술 2인 고발당해

김형주 기자 승인 2021.09.17 11:48 의견 1
안산시청 전경. (사진 = 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과 동행자와 관련된 정보를 숨기거나 거짓 진술한 확진자 2명을 경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들 2명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뤄진 역학조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노래방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거짓으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이들은 방문했다고 밝힌 노래방의 이름과 동행자의 이름을 숨기는 등 진술을 번복하며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방문한 장소를 비롯해 상록구 노래방 및 뮤비방(영상·음반영상물제작업)을 중심으로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29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상태다.

추가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동선 파악 및 접촉자 확인이 신속히 요구되는 상황에서도 거짓말과 모르쇠로 일관했다는 게 안산시 측 설명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들이 자신들은 노래방 감염 사태와 무관하다고 거짓으로 진술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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