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GTX-C 노선 추가정거장 유치 등 현안 논의

정희준 기자 승인 2021.06.21 14:32 의견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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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안산시청 회의실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안산시청)

안산시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시정 주요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민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김남국 국회의원, 박정대 전해철 장관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안산 연장 운행을 사업 제안서에 포함하지 않음에 따라 이를 위한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했다.

윤 시장은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교훈을 잊지 않고 국민 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매년 4월16일을 '4.16세월호참사 국민안전의 날'(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안산 공동체 복합시설 국비확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예산 지원 ▲원곡동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추진 ▲수소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건의했다. 또, 시민의 생활 및 안전과 직결된 시 현안 사항과 올 하반기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추진 지원 등을 논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4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31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달 말 ‘IDC R&D센터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약 8천억 원 규모의 해외자본을 투자 유치해 KT데이터센터를 안산에 건립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의원님들의 관심과 협조로 이뤄낸 성과를 통해 앞으로도 안산시 발전과 미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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