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 한국소아암재단에 가왕전 상금 쾌척

이은지 기자 승인 2021.10.06 09:38 의견 1
성금을 기부한 가수 김희재 (사진 = 한국소아암재단)

미스터 트롯 출신의 인기 가수 김희재가 성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김희재가 선한트롯 9월가왕전 상금 1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선한트롯의 가왕전을 통해 누적 기부금액 983만원을 달성한 가수 김희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간 소아암 등으로 투병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를 대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총 2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외래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국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원활한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에 매월 지원금을 지급해 투병중인 환아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수 김희재는 지난 9월부터 미스터트롯 TOP6 계약 종료와 함께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등 한층 넓은 무대에서 잠재되어 있던 끼와 재능을 많은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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