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아침까지 내륙 짙은 안개, 교통안전 유의

전솔 기자 승인 2021.09.09 08:06 의견 1
날씨 = 기상청 홈페이지.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하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한,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0일) 아침(09시) 사이에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수)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10일) 새벽(03시)에 전남권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아침(09시)에 경남남해안으로 확대되겠고, 오후(15시)에 전남권과 경남남해안은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모레(11일) 낮(15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0일)
- 제주도: 20∼60mm
- 전남권, 경남남해안: 5∼20mm

한편, 제주도에는 내일과 모레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많겠다. 내일(1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흐리겠다. 모레(11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겠다.

모레(1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17~22도, 낮 기온은 25~30도가 되겠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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