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청년날개인턴, 인턴십 활동을 취업의 발판으로

- 체험형 공공인턴 32명
- 지난 20일 줌(zoom) 통한 오리엔테이션 개최
- 군포시청·소속행정기관·산하기관서 근무
- 한대희 시장 “힘찬 날개짓으로 인생의 디딤돌 삼기를”

이경훈 기자 승인 2021.07.23 05:30 의견 0
군포시가 관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군포 청년날개인턴' 32명이 지난 19일부터 근무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 군포시청)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관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군포 청년날개인턴’ 32명이 지난 19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36명은 오는 12월 24일까지 군포시청을 비롯해 백신예방접종센터 및 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 등 소속행정기관과 군포도시공사 등 산하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앞서 지난 20일 한대희 시장과 청년날개인턴들이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이 줌(ZOOM)을 통한 비대면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한대희 시장은 “청년날개인턴 사업은 다양한 현장 실무경험과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역량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 시장은 “인턴 여러분 자신들의 힘을 믿고 미래를 위해 힘찬 날개짓을 시작해달라“며 ”군포시는 앞으로도 부단히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날개인턴들은 각자 배치된 사무실에서 줌을 통해 자신들을 소개하고 포부를 밝히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강사로부터 직장생활에 필요한 비즈니스 매너에 관한 강의도 수강했다.

방송영상미디어를 전공한 청년날개인턴 김채원 씨(뉴미디어팀 근무)는 ”전공을 살려 시민들에게 군포시의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인턴십을 통해 현장업무 경험을 쌓아 추후 성공적인 취업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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