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다음달 12일까지 접수

- 신청기간 : 오는 13일 09시부터 다음달 12일 18시까지 신청
- 인천시 주민등록 1년 이상, 국내대학 재학·휴학
-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 중 소득 구간 8분위 이하인 자
-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인 경우 소득 제한 없이 지원가능

이경훈 기자 승인 2021.07.06 05:00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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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달 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사진 = 인천시청)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달 간에 걸쳐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들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9년 1학기부터 2021년 1학기까지의 대출금에서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받는다.

신청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한 후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국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 중 소득 구간이 8분위 이하인 자이다.

구비서류는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의 경우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 포함), 재학(휴학)증명서 등이고,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 포함), 졸업증명서, 고용보험피보험자격이력내역서(상용)를 제출하면 된다.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인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소득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 정보를 제공받아 심사를 거쳐 10월말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7,326명에게 2억 3천만 원 가량을 지원했다.

박유진 시 평생교육담당관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장기적인 코로나 19 위기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운 시기에 있는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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