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2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인천시청)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26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21.6.8.)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2년간(‘19.7월~‘21.1월)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전체 260명 중 78명(30%)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금) 18시까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발은 오는 22일(화)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이루어진다. 인천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추첨 시 선발과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착순 5명의 신청자에 한해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다음달 5일(월)부터 28일(수)까지(18일간) 시 본청, 사업소, 소방서, 공사·공단, 구청, 도서관 등에 배치되어 주 5일, 1일 8시간(점심시간 포함)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하며,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 및 시간은 다를 수 있다.

급여는 만근 시, 주휴수당 3일을 포함해 사무근로자의 경우 2021년 최저시급인 8,720원을 적용받아 1,464,960원을,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근로의 경우 2021년 인천시 생활임금 10,150원을 적용받아 1,705,200원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032-120) 및 인천시청 자치행정과(032-440-2494)로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경훈 경제전문 기자입니다.

경인바른뉴스 이경훈 기자 taxdriver@kibarunews.com 이경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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