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7만5290건으로 집계됐다. 전월(8만1,631건)과 비교해 7.8% 감소한 수치로, 전년 동월(9만2,769건)과 비교해서는 18.8% 줄어들었다. 올해 10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89만4238건으로 전년 동기(1,022,266건) 대비 12.5%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올해 10월 기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이 같이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만1,982건)이 전월 대비 14.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했고, 지방(4만3,308건)은 전월 대비 2.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까지 누계 기준, 수도권(43만1,289건)은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한 수준이며, 지방(46만2,949건)은 4.3% 감소했다.
아파트(4만8,796건)는 전월 대비 11.6%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6.3% 감소, 아파트 외(2만6,494건)는 전월 대비 0.2% 증가,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0월까지 아파트 누적 거래량(59만7,557건)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1%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29만6,681건)거래는 4.5% 늘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 10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18만996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7만9,625건) 대비 5.8%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월(17만2,815건) 대비 9.9% 증가, 5년 평균(15만6,117건) 대비 21.7% 증가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지난 10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1,943,192건)은 전년 동기(1,832,823건) 대비 6.0% 증가, 5년 평균(1,558,972건) 대비 24.6%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12만9,656건)은 전월 대비 4.0% 증가,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 지방(6만309건)은 전월 대비 9.8%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했다.
아파트(9만2,090건)는 전월 대비 5.9%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 5년 평균 대비 21.3% 각각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9만7,875건)는 전월 대비 5.6%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 5년 평균대비 2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거래량(10만5,120건)은 전월 대비 8.1%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 5년 평균대비 11.3% 각각 늘었다. 월세 거래량(8만4,845건)은 전월 대비 3.0%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 5년 평균 대비 37.6%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43.1%로 전년 동월(40.3%) 대비 2.8%p 증가했고, 5년 평균(41.5%) 대비 1.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거래량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해당 자료는 전체 임차시장의 전·월세 비율이 아닌 확정일자(임대차신고 포함) 신고 집계건의 전·월세 비율"이라며 "상대적으로 갱신계약 비율이 높은 전세거래 건수가 과소 추정 될 수 있으므로 자료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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