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LA 공연 한 달 앞두고 1800만원 암표 등장

이은지 기자 승인 2021.10.22 09:56 의견 1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포스터. (사진 = 빅히트뮤직 페이스북 캡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 만에 미국 LA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힌 가운데, 1800만원 상당의 암표까지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11월과 12월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

BTS의 오프라인 공연은 지난 2019년 서울에서 열린 '2019 BTS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2년 여 만이다.

한 동안 코로나19 상황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지 못하면서 기다렸던 팬들의 화력이 폭발하는 모습이다.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의 따르면, 현재까지 BTS의 공연 티켓 중 32만석이 매진된 상황이다.

티켓 최고가액인 50만원의 30배를 상회하는 암표 1800만원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암표가 합법인 주도 있다고 한다.

BTS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국내에서도 많은 콘서트가 열리면서 엔터테인먼트업계도 기지개를 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그룹 BTS는 오는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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