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4관왕… 2년 만에 기록 경신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 기염

자체 최다기록 경신

다이너마이트로 '톱 셀링 송' 첫 수상

"의미 있는 타이틀 영광"

전솔 기자 승인 2021.05.24 14:14 의견 2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 왼쪽부터) 멤버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 홉. (사진 = 빌보드)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가운데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에 위업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2019년 2관왕 영예를 누렸던 BTS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자체 최다 수상기록을 경신하는 역사를 썼다.

24일 오전(한국시간) 빌보드 뮤직 어워즈 측은 한국 보이그룹 BTS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 본식에서 '톱 셀링 송' 수상자라고 밝혔다.

본식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일부 부문 사전 시상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본 시상식에선 '다이너마트'가 톱 셀링 송을 수상해 도합 4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온라인 영향력 등이 반영되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2017년 이래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그룹 리더인 RM은 "의미 있는 타이틀의 수상자가 돼 정말 영광"이라며, 서울에서 화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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