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당분간 영하권 추위… 동해안에 비 예보

전솔 기자 승인 2021.10.22 08:56 의견 0
날씨 = 기상청 홈페이지.


금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오늘 낮에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밤에는 경남권 동해안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전남서해안에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특히,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25도 이하)가 남하하고, 대기 하층으로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불안정이 높아져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권 동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한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모레 일요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한편,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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