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道) 교통분야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 매년 우수한 실적으로 경기도 교통 선도도시 입증
- 교통일반·교통안전 분야에서 높은 점
- 친환경 전기 충전소·주차로봇 개발 등 미래 교통환경에 대한 대비에 있어 좋은 평가

이경훈 기자 승인 2021.07.06 05:30 | 최종 수정 2021.07.06 07:59 의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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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장 장덕천)가 지난 1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1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 = 부천시청)

부천시(시장 장덕천)가 지난 1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1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앞서 부천시는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에서 2019년 우수, 2020년 최우수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선진 교통행정을 주도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는 시·군을 총인구수 기준으로 A~D까지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5개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로 지난해 실적을 평가했다.

A그룹에 속한 부천시는 5개 평가 분야 중 교통예산 확보율, 자동차관리법 운영 등의 교통일반 분야와 교통약자 이동편익 증진을 위한 복지택시 도입 및 복지택시의 광역이동 운행으로 교통안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친환경 전기차 증가를 대비해 옥길지구 친환경 전기충전소를 구축한 점, 주차로봇을 개발해 관내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교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병성 부천시 교통국장은 “우리 부천시가 교통분야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실적을 거두는 것은 교통상황을 최적화한 스마트한 교통시스템 도입과 함께, 시민 욕구를 반영하여 끊임 없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변화하는 교통환경을 반영한 친환경 기반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구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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