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공원 숲속물놀이장·그린웨이 조성 사업 완료

- 휴식 및 여가생활 누릴 수 있는 숲속물놀이장
- 계절별 꽃나무 등 자연과 함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린웨이

이경훈 기자 승인 2021.06.06 05:00 의견 1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원미공원(원미동15)에 ‘숲속물놀이장’과 산책로인 ‘그린웨이’ 두 구역의 조성 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하절기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 확보와 재작년 원미공원 정비사업 연계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된 원미공원의 환경개선을 목표로 진행되었다고 부천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원미공원 숲속물놀이장과 그린웨이는 사업비 전액(10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받아 금회 조성 완료했다.

부천시가 새롭게 단장한 숲속물놀이장. (사진 제공=부천시청)


숲속물놀이장은 520㎡ 로 주요시설은 물놀이시설(6개소), 데크쉼터, 벤치, 화단 등이 있다.

숲속물놀이장은 숲에 둘러싸여 지역 주민들이 휴식 및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특히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여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숲속물놀이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물놀이시설(워터스핀, 티핑버켓)을 가동하지 않으나, 물놀이장 내 휴게시설물(파고라, 벤치, 데크스탠드)과 일부 놀이시설(미끄럼틀, 유아용 미끄럼틀)은 이용이 가능하다.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확진자 수가도 감소되어 자유롭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새롭게 조성된 그린웨이. (사진 제공=부천시청)


그린웨이에는 공작단풍, 에메랄드 그린, 수수꽃다리, 흰말채나무, 화살나무 등 17수종의 계절별 꽃나무를 다양하게 식재하여 녹지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보행자 편의를 고려하여 차량의 진입을 막고 곡선 모양의 산책로를 설치했다.

그린웨이는 원미산 등산객뿐만 아니라 원미도서관, 어린이교통나라 이용객들이 푸르고 생동감 넘치는 녹지환경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새롭게 조성된 원미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추억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장소로 남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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