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바른뉴스 창간축사]⑥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 “기성언론과는 차별화된 울림 줄 것 기대”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경인바른뉴스 창간 축사 전해

"21세기 독자, 일방적 수용하던 시대 지나"

"지역사회 기록하는 일, 언론의 중요한 책무"

"시민들에게 힘 되어주는 언론사로 도약해 달라"

정희준 기자 승인 2021.06.02 04:00 의견 2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수원7). 장 의장은 경인바른뉴스 창간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지혜롭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시민에게 힘이 되는 양질의 기사를 많이 생산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사진, 이하 장 의장)은 경기, 인천 지역의 사건·사고를 예리한 시각으로 꿰뚫어보며 기성언론과는 차별화된 울림을 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경인바른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비대면 창간기념식에서 서면축사를 통해 “각종 SNS와 댓글을 십분 활용하는 21세기의 독자는 언론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던 구시대의 모습을 벗은 지 오래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올해는 고난과 시련의 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두가 힘든 시기”라며 “소통과 연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지역사회를 기록하는 일은 지역 언론의 주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지혜롭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경인바른뉴스에서 주민에게 힘이 되는 양질의 기사를 많이 생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보내온 서면 창간 축사 전문.

경인바른뉴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경인지역 신생 언론사로서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경인바른뉴스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각종 SNS와 댓글을 십분 활용하는 21세기의 독자는 언론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던 구시대의 모습을 벗은 지 오래입니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새 출발을 알리는 각오가 남다를 것이라 여깁니다.

경인바른뉴스가 경기, 인천 지역의 사건·사고를 예리한 시각으로 꿰뚫어보며 기성언론과는 차별화된 울림을 전해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올해는 1991년 지방의원 선거로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입니다.

경기도의회는 새 시기를 맞아 자치분권이 자리 잡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해 10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의장 직속 자치분권 추진 기구인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의 기반을 마련 중입니다.

경기 남·북부지역 균형발전 방안도 열심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분원인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을 개원해 북부지역 의원 및 주민들을 위한 의정 서비스의 질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이 외에도 의장 직속기구인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에게 꼭 필요한 대책을 모색하며 코로나19 장기화라는 과제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난과 시련의 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소통과 연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지역사회를 기록하는 일은 지역 언론의 주요한 책무일 것입니다.

코로나19 위기를 지혜롭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경인바른뉴스에서 주민에게 힘이 되는 양질의 기사를 많이 생성해주시길 바립니다.

경기도의회도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라는 철학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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