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유인, 실제론 상조상품?… 서울시 "결합상품 피해 예방 총력"
서울시가 ‘무료 사은품’으로 오인하기 쉬운 상조·가전 결합상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에 나섰다.서울시는 올해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40곳을 점검한 결과, 15개 업체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1곳은 등록이 취소됐으며, 시정권고 15건, 과태료 8건 등 총 26건의 행정조치가 내려졌다. 특히 일부 업체는 소비자가 계약 해제를 요청하면 지점 방문을 강요하거나, 납입금 통지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등 불공정 관행을 반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이들 업체에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