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평당 4억 돌파”… 성수동, 왜 갑자기 돈이 몰리나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 자산가와 대기업의 새로운 투자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무신사·크래프톤 등 대형 기업의 사옥 이전과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 그리고 주거·상권·오피스를 아우르는 입지 완성도가 맞물리며, ‘강북의 압구정’이라는 별칭이 현실화되고 있다.KB국민은행 WM(자산관리)부는 최근 VIP 고객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수 상권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은행의 VVIP 고객을 대상으

안산시, 장상공공주택지구 착공식… 3기 신도시 사업 본격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상록구 장상동 242번지 일원에서 3기 신도시 ‘안산장상공공주택지구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현 국회의원, 박우성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

투썸플레이스가 KFC를 산다고?…2,500억 ‘빅딜’ 초읽기

국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투썸플레이스가 치킨 프랜차이즈 ‘KFC코리아’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치고 최종 협상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거래는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의 최종 승인 절차만 남은 상황. 성사될 경우 투썸은 카페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외

헤드라인

‘미래 먹거리’는 경기도로… 시흥·광교 잇는 바이오 산업벨트 구축

미래 산업의 중심축이 경기도로 옮겨가고 있다. 경기도가 화성·성남에 이어 시흥·수원 광교·경기북부로 확장되는 ‘광역 바이오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면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항공우주(A), 바이오(B), 기후기술(C)”로 대표되는 ‘뉴ABC 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겠다며, 바이오를 경기도 신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시흥시는 올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바이오의약품산업)’로 지정되며 명실상부한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인근 인천 송도와 함께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벨트를

포토뉴스

무료로 유인, 실제론 상조상품?… 서울시 "결합상품 피해 예방 총력"

서울시가 ‘무료 사은품’으로 오인하기 쉬운 상조·가전 결합상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에 나섰다.서울시는 올해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40곳을 점검한 결과, 15개 업체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1곳은 등록이 취소됐으며, 시정권고 15건, 과태료 8건 등 총 26건의 행정조치가 내려졌다. 특히 일부 업체는 소비자가 계약 해제를 요청하면 지점 방문을 강요하거나, 납입금 통지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등 불공정 관행을 반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이들 업체에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