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호르몬을 알면 다이어트 황금기가 보인다 '생리주기 운동 방법'

이은지 기자 승인 2022.03.25 02:07 의견 1

여성은 생리주기에 따라 몸의 컨디션이 달라지면서 많은 고통과 불편함을 겪는다. 하지만 생리주기에 맞게 적절한 운동 계획을 세운다면 효과적인 다이어트 성공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운동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의학계 등 연구에 따르면, 생리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늘어나면서 당이 당기고 식욕이 왕성해진다.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지방의 축적도 더 잘 일어나 살이 찔 확률이 높아진다.

생리가 끝나면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낮아지고 에스트로겐이 균형을 이루면서 지방을 빼기 좋은 시기가 찾아온다. 즉, 생리가 끝난 후 6~13일은 다이어트 황금기다. 이 때는 고강도의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다시 배란이 되고 황체기에 접어들면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낮아지고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올라가면서 불안정한 시기가 찾아온다. 이 때는 힘든 운동보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 요가, 스트레칭 등을 병행하며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데 노력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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