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청년혁신가 한 자리에... 3개월간 정책 집중 발굴

안산청년정책 올림픽 '청년 정책파티' 성료

청년들이 직접 의제 발굴·제안

안산시 "청년 혁신가 발굴·육성 추진"

전솔 기자 승인 2021.12.09 09:14 의견 0
지난 4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안산 청년 정책파티'에서 27명의 청년혁신가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에 걸쳐 지역 내 청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사진 = 안산시청)

안산에 거주하는 청년 혁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3개월간에 걸친 의제 발굴과 최종정책공유까지의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산시는 안산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청년 정책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진행된 행사는 올해 9월부터 3개월 간 27명의 안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내 청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 도출한 의제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을 주제로 한 체험형 탈출 플랫폼 개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콘텐츠 제작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지역의 거리환경개선 방안 제시 ▲문화예술을 주제로 중앙동 중심의 문화예술 블록 조성 ▲산업·도시 인프라를 주제로 청년들의 교통 불편 해소 등이 주요 의제로 발굴·논의 됐다.

청년혁신가로 참여한 한 청년은 "학교와 직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나이를 떠나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들을 논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소통창구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발굴해 안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혁신가들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안산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시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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