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정책논의 본격시동

비대면 간담회 성료… 청년정책논의 본격화

청년위원들의 효율적 활동 위한 전략 수립

경기청년들의 뜻을 담아 정책화하는데 주력

윤혜연 기자 승인 2021.10.29 03:30 의견 5

지난 23일 수원시 파장동 소재 경기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청년참여기구 운영위원회 구성원들이 분과별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공동위원장 염정우, 이세라)는 지난 23일 180여명의 청년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간담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운영위원회 구성을 마친 이후 첫 회의로, 경기도 청년들의 생각과 뜻을 담아 정책화하기 위한 청년위원들의 활동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공동위원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최근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멤버십 구축을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 분과별 회의 운영 방향 논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이 갖고 있는 어려움이나 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책의 밑거름을 만드는 기구로 총 4개 권역(동,서,남,북)·6개 분과(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자율분과)로 이루어져 있다.

도합 180명의 청년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월1회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권역별·분과별 활동과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위원들은 교사, 사회복지사, 언론인, 프리랜서, 경력단절자, 학생, 취준생, 청년활동가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정우 공동위원장은 "운영위원회 구성 등 조직정비를 마친 경기도 청년참여기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경기도 280만 청년들의 여론을 최대한 수렴해 실질적인 정책제안 기구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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