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피플]팝페라테너 임형주, 민주평통 청년위 운영위원 임명
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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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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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산하 청년운영위원회 1대 운영위원으로 임명됐다.
20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 교수는 제19기 상임위원 활동에 이어 지난달 1일 출범한 제20기에서도 상임위원으로 재임명됐다. 청년운영위원회는 올해 민주평통 창설 40주년을 맞아 역대 최초로 개설된 조직이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민주평통의 첫 국민공모제를 통해 제19기 자문위원 및 상임위원에 임명됐던 임형주는 민주평통이 주최한 '한반도 평화원정대 개·폐막행사 출연 및 강연'을 진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제19기 상임위 청년분과 마지막 회의 땐 직접 지정토론자로 나서 '예체능 분야의 교류를 통한 한반도 평화제도화의 중요성'을 주제로 남북 청년들의 상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한류콘텐츠 활용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임 교수는 세계적 인지도와 화려한 경력을 소유한 베테랑 음악가임에도 불구하고 얼굴만 내비치는 것에 지나지 않고 소탈하게 다른 상임위원들과 잘 어울리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해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임형주는 햇수로 무려 17년째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로 몸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유네스코(UNESCO), 유엔(UN)글로벌콤팩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과 같은 대표적 국제기구들 및 NGO단체들의 친선대사로 십 수년째 몸담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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