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참여 거버넌스 워크숍 개최... 전국 청년 정책소통의 장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

지역과 지역, 청년과 정책, 청년과 청년을 연결

지자체 청년참여기구 대표들 모여

지역별 현황·정책 공유의 장 열고

청년정책 검토하고 정책 제안도

이은지 기자 승인 2021.11.13 04:45 | 최종 수정 2021.11.13 18:2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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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년참여 거버넌스 워크숍은 13일 경상권(부산)부터 전라권(전주), 경기·강원권(경기 구리), 서울·인천권(서울), 충청권(세종) 순차 개최된다. (사진 = 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실장 구윤철)은 13일부터 1개월 간 5회에 걸쳐 청년참여 거버넌스 권역별 워크숍 ‘청년이음, 청년다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청년참여기구 활동 청년들이 참여해 중앙정부 청년정책을 검토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장으로, 총 10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청년참여기구의 청년 118명이 참여한다.

13일 오후 2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경상권 워크숍을 시작으로 전라권, 경기·강원권, 서울·인천권, 충청권 워크숍이 이어질 예정이며, 회차 별로 청년 20~30여 명이 참석한다.

청년이음, 청년다음은 테이블 토론회 형식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두 가지 순서로 구성된다.

먼저 1부 ‘청년이음’ 시간에는 각 지역에서 모인 거버넌스 참여자들이 소속 참여기구의 현황과 지역별 정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부 ‘청년다음’에서는 지난 8월 발표된 ‘청년특별대책’을 중심으로 중앙정부 청년정책을 검토하고, 추가로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테이블별로 제안된 정책을 전체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워크숍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워크숍에 사전 초청된 청년참여기구 청년 120여 명만 참여하게 된 점을 보완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전국의 청년참여기구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정책 제안 관련 설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은 청년들이 제안한 의견을 부처별 검토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안건 상정 등을 거쳐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형기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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