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한다
'시민강사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 예정
윤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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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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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민강사의 활동기반을 확대하고 양질의 평생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기존에 평생학습기관들이 자체 강사풀에 한정돼 강사채용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폭넓은 시민강사 활용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화성시에 따르면,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은 오는 12월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 구축되며, 시민강사의 등록부터 서류검증, 기관 매칭, 활동기록, 역량강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체계적이면서도 일원화된 정보관리로 시민강사들에게 폭넓은 활동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평생학습의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강사가 많이 활동하는 문화, 교육, 복지 등 총 9개 유관부서가 협업해 진행됐으며, 오는 22일에는 송선영·신미숙 시의원이 공동발의한 '시민강사 지원에 관한 조례'도 공포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양질의 강의를 위해 시민강사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도 준비 중"이라며 "평생학습의 선순환을 이끄는 시민강사들이 더 많은 곳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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