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곳]수암천 밤하늘에 드론 수놓는다

안양시민축제, 31일 저녁 8시부터 진행

드론 300대로 라이트 쇼 열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이은지 기자 승인 2021.10.31 04:30 의견 0

2021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프로젝트가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후 8시부터 안양 3동, 4동, 5동, 수암천 일대에서 드론 라이트 쇼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10월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할 ‘힘을 내요, 안양 드론 라이트 쇼’는 안양시 백신접종센터 조기 종료를 축하하고,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일상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시민들에게 내일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드론 300대를 이용해 밤하늘에 수를 놓듯 메시지와 이미지를 드론으로 만들어 내는 공연으로 수암천과 삼덕공원 일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19시 40분부터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방송되고, 이후 편집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다.

드론 라이트 쇼에 앞서 의료진과 백신접종센터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 소상공인 등 시민대표가 위드 코로나 전환에 관한 소회를 이야기 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백신접종센터와 선별진료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의료진과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잘 견뎌내신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밤하늘에 아름답게 수놓아지는 드론의 불빛이 치유와 희망의 불빛이 되어 온누리에 비춰지기를 소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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