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퇴근 길 수도권 산발적 비… 큰 일교차에 유의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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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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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 구름대는 대기하층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약화되면서 수도권에는 오늘 밤까지 산발적으로 1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모레(29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려 당분간 맑은 하늘을 보기는 어렵겠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28일) 오후에 인천과 경기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중북부, 충청북부로 확대되겠고, 모레(29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모레(2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은 22∼25도가 되겠으나, 전라권과 경남권은 25도 이상이 되겠고,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가 되겠다.
한편,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오늘 낮까지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아울러, 내일 남해동부 바깥 먼 바다와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는 다시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모레(29일)부터는 바람이 30∼5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하겠다.
한편,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전남남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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