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 예술인 활동 실태파악 나서
안양 예술인 지원정책 수립
창작 기반 조성 위해 예술인 대상 전수조사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응답자 700명에게 기프티콘 증정도
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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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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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 이하 재단)은 지역 맞춤형 예술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오는 2023년 시 승격 50주년에 대비해 예술인 참여 사업 준비를 목적으로 ‘2021 안양 예술인 활동 및 요구조사’를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재단 지원 사업 전임 담당자 좌담회 ▲전문예술인 좌담회 ▲생활예술인 좌담회 ▲유관기관 좌담회 등을 진행하며 문항을 설계했다. 안양의 실정에 맞는 조사를 위해 전문예술가 8개 분야, 생활예술인 7개 분야를 개발했다.
이번 설문의 조사문항은 ▲정체성 및 활동 지역 예술 활동 분야 및 내용 ▲활동 및 지원 ▲활동 공간 ▲교류현황 ▲경제생활 ▲코로나 이슈 ▲예술 노동환경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설문은 안양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모든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700명을 목표로 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안양 예술인은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1100여 명으로 유효인원은 700여명 안팎으로 최대한 많은 인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후 10월 중 예술인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활용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재단은 안양시 예술 활동 현황을 파악해 예술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예술인 발굴·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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