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대 교정, 시민에 개방… "캠퍼스에서 삶의 활기 되찾아"
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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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15:50 | 최종 수정 2021.07.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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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산책숲길 9경 가운데 8경인 신안산대학교 캠퍼스가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신안산대학교(총장 강성락, 이하 신안산대)는 안산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학교 공간을 모두의 쉼터로 개방한다고 최근 밝혔다.
7일 신안산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학교 내 공간을 순차적으로 개방했으며, 1995년 설립 당시 자연친화적 캠퍼스로 조성돼 평소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꾸준히 방문해왔다.
신안산대는 지하철 4호선·수인선·서해선이 지나는 초지역과 인접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최근 캠퍼스를 산책한 한 시민은 "오랜만에 캠퍼스에 방문하니 넓은 잔디와 운동장, 웅장한 건물과 잘 조성된 나무들이 어우러져 학창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말했다.
강성락 신안산대 총장은 “학교의 큰 장점 중 하나인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운 캠퍼스를 시민 모두와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라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큰 인재를 발굴하는 학교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24개 학과로 운영 중인 신안산대는 약 4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다.
오는 2022년에는 ▲스마트패키징 ▲웹툰출판미디어 ▲반려동물 ▲소방안전관리 ▲연예매니지먼트 ▲스포츠지도 ▲실용댄스과 등 7개 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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