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비대면 재난구호소 체험캠프’ 개최
- 초등학생 또는 동일연령 어린이 둔 가족 대상
-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 접수
- 온라인 비대면으로 캠프 진행
- 심폐소생술, 로프 매듭법 등 4가지 재난 대처 방법 소개
이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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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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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재난상황을 맞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재난상황은 예고없이 찾아온다. 따라서 그에 대한 생존 방법을 평소에 익혀두어야 한다고 재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다음달 4일 ‘제301회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비대면 재난 구호소 체험 캠프’에 참여할 초등학생 또는 동일 연령의 어린이를 둔 20가족을 모집한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사회재난대비훈련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생존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자택으로 배달된 키트를 활용해 오는 6월 4일 15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화상회의로 심폐소생술, 구조·구난 로프 매듭법, 화재대피지도 및 조치사항 마인드맵 그리기, 생존배낭 꾸리기 등 총 4가지의 재난 대처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번 캠프의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네이버 폼의 신청서(http://naver.me/F5bB7tX5)를 작성·제출한 순서대로 접수가 마감된다.
윤도영 인천시 사회재난과장은“위험사고에 대비해 평소 위기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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