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 만난 한대희 군포시장 "청년 위한 정책 과감히 제안 해 달라"

한대희 군포시장

주민자치회 전환한 4개 동의 청년층 위원들과 간담회

"세대 간 소통과 공감 통해 창의적인 정책 제안 해 달라"

"시민이 원하는 군포시 변화 위해 주민자치회 역할 중요"

염정오 기자 승인 2021.05.13 11:27 의견 1
한대희 군포시장(가운데)이 최근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4개 동 청년층 신규 자치위원들과 청년들의 고민 등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군포시청)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만난 한대희 군포시장(이하 한 시장)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과감히 제안해 달라"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산본2동 등 최근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4개 동의 청년층 신규 자치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에게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한 시장은 군포시 청년들의 고민과 동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대희 시장은 "시 정책에 관심을 갖고 군포시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회에 참여해줘서 감사드리는 마음"이라며 "청년층을 대표해서 청년을 위한 정책, 주민자치회 발전 방향 등 무엇이든 과감하게 제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시장은 "도시의 작은 변화는 시민의 삶을 크게 변화하게 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군포시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민자치회 참여를 결정할 때 가졌던 의지와 열정을 앞으로 주민자치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여 달라"며 "먼저 지역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제안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그러면서 "동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자치의 근간으로, 주민이 주인이 돼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지역 현안들을 주민차지회와 동 행정복지센터, 시가 함께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청년층 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회 참여 동기, 주민자치회와 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한대희 시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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