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피플]김정숙 여사, 사랑의 온도탑 행사 참석... "나눔이 곧 백신"
연말 나눔캠페인의 상징
'사랑의온도탑'... 전국 동시 제막
나눔목표액 3700억원
윤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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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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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출범선언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31일까지 62일간 사랑의열매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모금목표액)은 3700억 원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4대 나눔 목표 달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겸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방송인 현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 MZ세대 1호 기부자로 민강(18)군이 참석해 출범식 현장에서 첫 기부를 하기도 했다. 민강 군은 사랑의열매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디딤돌충남센터'를 통해 인턴십을 경험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사랑의열매 소액 정기 기부에 참여해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김정숙 사랑의열매 명예회장은 "온 국민이 함께 희망을 나눌 '희망2022나눔캠페인'의 출범에 함께 하게 돼 정말로 기쁜 마음"이라며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넘긴 기적처럼 다른 이에게 선물이 되는 삶’을 살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그러면서 "나눔은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으로, 온 국민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100도를 만드는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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