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피플]'부천아 부탁해' 유튜버로 나선 장덕천 시장... 시민 큰 호응

코로나19 이후 유튜브 라이브 7차례 실시

시민과 소통 이어가는 장덕천 부천시장

윤혜연 기자 승인 2021.11.11 05:1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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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부천시장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부천시청)

장덕천 부천시장이 지난 9일 부천시 유튜브를 통해 일곱 번째 ‘부천아! 부탁해’ 온라인 소통을 진행했다. 장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7차례에 걸쳐 유튜브 소통을 이어가며 시민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부천아! 부탁해’는 ‘세심한 배려, 포용도시 부천’이라는 주제로 부천시의 복지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장 시장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정책이자 부천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복지정책의 핵심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라이브 소통에서 ID(생긋) 참여자는 고독사 예방에 대한 부천의 준비와 정책에 대한 질문을 했고, ID(이프로) 참가자는 치매와 같은 노인 질병에 대한 돌봄 정책을 앞장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천웰다잉문화연구원 원장은 실시간 소통에 참여코자 사전에 팩스를 통하여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시민교육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ID(김깍꿍) 참여자는 “지난 6회차에 범박동 공원 바닥이 오래되어 살펴봐 달라 채팅창에 남겼더니 몇 주 뒤 새 바닥으로 깔아주셨다”며 “부천아 부탁해의 빠른 피드백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아! 부탁해’는 코로나19 이후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온라인 대화의 장으로, 시민들은 7차례에 걸쳐 누적 조회 수 약 1만5,000뷰로 화답했다.

7번의 라이브 소통을 통해 주차장, 대중교통, 안전, 환경, 도시개발, 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관심이 집중되는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과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귀담아 들었다.

익명이 보장된 소통인 만큼 거침없는 의견이 쏟아졌으며, 라이브에서 미처 못다 한 답변은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부천시 홈페이지(열린시장실>시정활동24>현장소통)에 게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단계별 일상회복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제 현장에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 소통할 생각”이라며 “자주 찾아뵙고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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