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음건강 챙기는 부천시…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청년과 마음 멘토와의 비대면 상담

‘내 마음 톡톡(TalkTalk)’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모집

전솔 기자 승인 2021.08.11 10:37 의견 0
부천시 청년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 ‘내 마음 톡톡(TalkTalk)’ 포스터 (자료 부천시)

부천시가 청년 실업률 증가와 코로나블루 등으로 지친 청년을 위해 청년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내 마음 톡톡(TalkTalk)’참여자 30명을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내 마음 톡톡(TalkTalk)’은 직장 스트레스·대인관계·생활·정서·성격 등 마음 고민이 있는 청년과 심리상담사인 마음 멘토 간에 1:1 화상 또는 전화로 진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신청한 청년은 나만의 마음멘토가 배정되며, 일요일을 제외한 9시부터 21시 중 원하는 시간에 마음 멘토와 협의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상담은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한 화상통화 또는 일반통화로 이루어지며, 최대 4회차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시 소재한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만 19세부터 39세의 청년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이달 27일까지 온라인(https://han.gl/내마음톡톡)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편의를 돕기 위해 구비서류 조건은 생략한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현재 청년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실업률 증가, 가족·직장 문제 등 기성세대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천시 청년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마음 면역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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