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국가산단 가동률 73.9%, 3개월 연속 하락세

공단 동향지표 동반 하락

가동률(-0.9%p), 가동업체 수(-0.6%), 생산액(-1.3%)

윤혜연 기자 승인 2021.10.25 09:25 의견 0
자료 = 안산상공회의소.

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가동률(지난 8월 기준)은 전월 대비 0.9%p 감소한 73.9%(전국 평균 81.4%)로 조사됐다.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 이하 안산상의)는 25일 최근 안산지역의 경제동향을 이 같이 발표했다.

가동업체 수는 1만575개사로 전월 대비 0.6%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액은 3조8515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 감소했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6% 증가한 수준이다. 고용인원의 경우 14만9165명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감소한 수준이다.

안산지역의 지난 8월 수출은 1만6331건(659백만 달러)으로 금액 기준은 전월 대비 1.7%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4만1,643건에 466백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2.6%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35.7%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93백만 달러로 전월 대비 27.0% 증가했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 감소했다.

안산지역의 지난 8월 예금예치금액은 14조598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 증가했고, 전년 동월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대출은 19조7011억 원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4.5% 늘었다.

안산지역의 지난 7월 기준 어음 교환액은 4149억 원으로 전월 대비 4.7% 감소했고, 부도액은 2억 원, 부도율은 0.04%로 전월 대비 0.03%p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도법인은 없었으며, 신설법인은 230개로 전달 대비 13.9% 증가했다.

안산지역의 지난 8월 기준 산업용 전력사용량은 49만6740천 kWh로 전월 대비 4.8%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산상의는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경제동향, 경기전망지수(BSI) 등 각종 실태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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