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리두기]사적모임 수도권 8명, 비수도권 10명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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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10:55 | 최종 수정 2021.10.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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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달 말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연장된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사적모임이 18시 전후 구분 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든 다중시설에서 모임이 허용된다는 점이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고려해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 시설 운영이 24시까지 허용되며, 그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된 실외 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
결혼식은 식사제공 여부와 관례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완료자 201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식사 미제공 시 총 199명(99명+접종완료자 최대 100명) 참석예식도 가능하다. 아울러, 숙박시설에 적용되던 객실 운영제한도 해제된다.
종교시설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하되,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은 유지된다. 최대 99명 범위 내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가능했었지만, 앞으로는 99명 상한을 해제해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된다.
예를 들어 기존 전체 수용인원의 5000명일 경우 예배당 접종 여부 관계없이 최대 99명에서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최대 1000명(20%), 미접종자 포함시 최대 500명(10%)까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 초 시작된 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주말 영향이 있겠지만,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50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4만3445명이다. 지난 9일 이후 10일 연속 2000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어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위드 코로나가 가까워 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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