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LH와 간담회…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협조 당부”

염정오 기자 승인 2021.08.17 04:00 의견 2
광명시는 지난 13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광명·시흥 신도시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 등을 위한 LH 측의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지난 13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과 광명시흥 신도시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당부했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광명시흥 신도시 발표에 따른 정부의 개발 방향을 이행하고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여러 문제점에 대해 광명시와 LH가 공동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주요 현안사항 반영 ▲광명문화복합단지 진행 협조 ▲광명하안2지구 협의내용 이행 ▲광명역세권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등 지역 내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LH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LH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데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오늘 간담회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시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지속가능한 미래 신도시 개발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현준 LH사장은 “광명시의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광명시와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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