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시민들 반색
염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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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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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취업을 준비하는 만18∼34세 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취업 때까지 무료로 대여(무제한)해 주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대여 정장 세트는 재킷, 치마, 바지, 셔츠, 블라우스, 구두, 벨트, 넥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번 빌리면 최대 3박 4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면접 전에 광명시청 홈페이지(https://www.gm.go.kr)에 회원가입한 뒤 '민원/참여-서비스신청-정장대여신청' 코너에서 면접 증빙자료를 첨부해 사전 예약을 신청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로 문의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을 두고 한 광명시민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경우 면접용 정장을 마련하기 조차 부담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취업 때까지 무료로 대여해준다고 하니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한다"며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더욱 확대되어 전국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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