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제도]경기도 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14개 시·군 만 11~18세 여성청소년 11만 여명 대상
월 1만1,500 원, 연간 13만8,000원 지역화폐 지급
사업평가 후 31개 모든 시·군에 순차 사업 확대 예정
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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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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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 및 권익증진 실현을 위해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해당 사업에는 안산, 김포, 광주, 군포, 하남, 이천, 구리, 포천, 안성,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군, 연천군 등 도내 14개 시·군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주관으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으로 각 시군에서는 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대상은 만 11세∼18세(2003년1월1일∼2010년12월31일 출생) 여성 청소년으로 이달 1일 기준 시범사업지역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 현재 여성가족부 국비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은 제외된다.
올 하반기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1만1천500원으로 총 6만9천원이며 지원 사업 전용 지역화폐를 발급받아 관내 CU,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카드발급 형태는 온라인 신청은 모바일 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실물카드인 IC카드로만 발급 가능하다.
정기신청은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신청 사이트(https://voucher.konacard.co.kr/41/3)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수시신청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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