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우리몸 상식퀴즈, 나는 '어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은지 문화부 기자가 전해주는 건강 상식.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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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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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버스 손잡이를 잡기 위해 팔을 들고, 문의 손잡이를 밀고 당기는 등 팔을 많이 사용한다.
팔의 쓰임이 많은 만큼 어깨의 움직임이 다양하고 자유롭다. 어깨는 우리 몸 중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상하좌우의 가동성이 매우 넓다.
자유로운 만큼 어깨를 지지해 주는 우리 몸의 여러 구조들이 약하고 비정상적인 경로로 움직인다면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해부학적 관점에서 어깨의 구조와 움직임을 이해하는 것은 어깨 통증을 예방하고, 통증을 치료하는데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의 어깨 상식 퀴즈를 통해서 어깨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다.
여기서 2개 이상의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면 우리 몸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어깨의 움직임에서 날개뼈라고 부르는 견갑골과 쇄골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견갑골과 쇄골이 정확하게 움직여야 팔을 올리는데 무리가 되지 않는다.
또한, 어깨를 안정화 시켜주는 회전근개를 아는 것도 도움이 된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과 근육으로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의미한다.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회전근개가 찢어지고 파열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된다. 또한 노화가 진행되면 약해진 어깨의 구조물들로 인해 만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굽은 어깨는 팔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굳어진 어깨 관절의 어깨 주변 근육을 쇠약하게 만들어 거북목이나 경추 디스크와 같이 척추질환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운동처방사는 "어깨 통증으로 괴롭지 않기 위해서는 허리와 가슴을 편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칭과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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