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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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 10:28 | 최종 수정 2021.04.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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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코로나19 완치 후 운동을 재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출처 The BMJ)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감기처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이 되면 심장, 폐, 정신건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감염병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코로나19 확진이 되었다면 몸에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더욱 더 신경 써야 한다. 완치되어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할때, 운동을 재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시작하길 권장한다.
그림을 보면 왼쪽부터 시작해서 NO라면 화살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넘어가고, YES라면 아래 화살표를 따라간다. 최종적으로 YES가 '단계적으로 운동으로 복귀'를 가리킨다면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운동을 차근차근 진행해주면 된다.
운동은 반드시 전날로부터 회복이 됐을 경우만 진행하며, 운동의 시작과 끝에는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야한다.
운동 후 비정상적인 숨가뿜이나 고열, 무기력증, 극심한 통증을 수반한 증상이 재발한다면운동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진행한다.
운동의 강도는 RPE자각도에 따라 진행하고, 각 단계별로 최소한 7일의 시간을 가지고 상태를 파악한다. 특히 1차 평가에서 심근염이 확인돼 경우에는 3~6개월 동안의 운동이 제한될 수 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영국에서 조사되어 만들어진 것이며, TheBMJ에 2021년 1월 8일에 게시된 기사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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