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당대표에 5선의 송영길 의원 선출

염정오 기자 승인 2021.05.02 17:47 | 최종 수정 2021.05.04 11:20 의견 2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로 선출된 5선 출신 송영길 국회의원 (자료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패배 이후 당 체제 개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5선의 송영길 의원이 선출됐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2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임시전국대의원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새 당대표에는 송영길 의원이 35.60%의 득표율로 선출됐으며 홍영표 의원(35.01%), 우원식 의원(29.38%)이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기호 1번 강병원 의원, 기호 3번 김용민 의원, 기호 4번 전혜숙 의원, 기호 6번 백혜련 의원, 기호 7번 김영배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대의원 총선거인수 1만5905명 가운데 1만4365명이 유효투표자로 참여해 투표율은 90.32%를 기록했으며, 권리당원 총선거인수 69만4559명 중 29만6885명(투표율 42.74%)이 투표에 참여했다.

새 지도부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이며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에 쇄신 작업을 제대로 이끌어 낼 지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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