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의 토지이야기]소액 땅 투자자 모색 방법 제대로 터득하기

모든 불만과 불안 사안을 해소, 해갈하는 방법

전솔 기자 승인 2023.10.26 17:03 | 최종 수정 2023.10.26 17:11 의견 0
김현기의 토지이야기.


소액 땅 투자자를 모색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이유는 또 있다. 갈수록 소액 땅 투자자가 급증세이기 때문이다. 찾겠다는 의지와 끈기만 있다면 자신의 처지와 똑같은 소액투자자 찾기가 수월하다. 대한민국 부자와 기득권은 1%안팎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부자를 바라는 범민들이다. 아파트도 땅과 마찬가지로 소액투자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파트를 대출 없이 살 수 있는 자가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건설사가 대출 알선에 적극적인 까닭이리라. 새로운 아파트분양가는 늘 거품일색이다. 대출이라는 도구 없이는 소액투자가 불가능하다. 즉 실수요 겸 투자자 일색! 투자가치 낮은 아파트는 미분양 일색인 것이다.

땅 투자 이후, 후회하는 자의 특징 - 애초, 최초에 목표설정이 미흡했거나 아예 목표설정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용목적이 불분명하면 나중에 십중팔구 낭패 보기 십상이다.

예컨대 아파트는 실수요 겸 투자가 가능하나, 땅은 그런 기능을 갖기가 거반 불가능하다. 용적률을 법적으로(부동산공법) 사용을 용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용적률, 용도가 아직 미정인 상태가 땅이다. 미완성물이기 때문에 오로지 건폐율만 존속하고 있다. 생지와 맹지가 완성도 낮은 땅이라면 대지 지분은 완성도가 높은 땅이다. 용적률이 생존하고 있는 지경이기 때문이다.

요컨대 용적률이 없는 상태지만 땅은 절대로 죽지 않는다. 영원불멸하다. 반드시 완성도 높은 땅과 완성도 낮은 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형태의 땅은 반드시 연결되어 있다. 맹지에게도 희망을 갖는 이유이리라.

맹지 주변에 지역핵심인구인 주거인구가 급증세라면 그 맹지의 접근성을 날로 높아질 게 분명하다. 경기도 화성, 평택 등 수도권 일대 맹지가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이유다. 화성은 곧 100만 도시로 도약할 게 분명하고 경제신도시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일대에 실수요 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즉, 완성도 높은 부동산인 ‘아파트’와 완성도 낮은 부동산인 ‘접근도 높은 맹지’가 서로 연동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화성, 평택 등 수도권 일대 땅값은 요동치고 있다.

◆ 부동산 칼럼니스트 김현기

▲저서 - ‘1000만원으로 독하게 시작하는 땅투자’

▲ ‘부동산투자 꼭 알아야 할 111가지’

▲‘돈이 되는 부동산 독이 되는 부동산’

▲‘강남부자의 땅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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