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패한 SSG랜더스 김광현, 인천시 홍보대사로 뛴다

전솔 기자 승인 2023.04.04 10:30 | 최종 수정 2023.04.04 10:31 의견 0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3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3년 인천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권혁수, SSG랜더스 야구선수 김광현,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가수 김미소, 유정복 인천시장, 가수 김수찬, 개그맨 김원훈, 시민 이문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홍보대사에 한국야구위원회(KBO) 최우수선수(MVP) 출신 SSG랜더스 야구선수 김광현 등 6명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야구선수 김광현은 SSG랜더스 소속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전국 야구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야구선수 김광현과 함께 위촉된 배우 권혁수, 개그맨 김원훈, 가수 김수찬, 가수 김미소, 시민 이문형 등 인천시 홍보대사 6명은 2년의 임기 동안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정을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배우 권혁수와 개그맨 김원훈은 모두 인천 출생으로 각종 예능과 방송, 유튜브 활동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천에서 중·고교 학창 시절을 보낸 가수 김수찬은 코로나 극복 응원 영상 등 인천 시정 홍보영상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달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가수 김미소는 인천시민이자 지난 2007년 ‘깜빡 세월만’으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다.

마지막으로 시민홍보대사 이문형은 인천 대표 태권도선수 출신으로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 체육 분야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재 인천시 홍보대사로는 전 축구선수 이동국, 힙합 그룹 리듬파워, 개그맨 장용 등 유명인 13명과 시민홍보대사 4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인천시민의 날’ 축하 영상, ‘시민 시장 대토론회’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시정 친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에서 태어나거나 거주 중인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인천의 새로운 얼굴로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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