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시대]업무 활용 나선 인천시... 대민서비스·산업·경제분야 적용

류정은 기자 승인 2023.03.29 13:54 의견 0
기사는 사진과 관계없음. 자료 =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챗GPT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공분야 업무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내달 3일 ‘챗GPT, 공공분야 활용가이드’ 온라인(zoom) 특강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오픈에이아이(OpenAI)가 공개한 ‘챗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는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사단법인 에이아이프렌즈학회 고우영 선임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설연구소)이 ‘챗GPT 톺아보기’에서 챗GPT의 기술적인 측면을 통해 가능성과 한계를, 이제현 선임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챗GPT 업무효율화 가이드’를 통해 챗GPT에 대한 장점과 단점, 한계극복 방안, 유의미한 답변을 위한 질문방법과 공공분야 문서요약, 보고서 작성 등 혁신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프렌즈학회는 대덕연구단지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기술을 공유하며 산업체와의 기술협력을 추진하는 산·학·연 중심의 비영리연구모임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우리 시는 인공지능의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하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정보화 기술을 선재적으로 대처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신기술을 공공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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