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애(愛)뜰에 한데모인 시민 300명... 시민행복 편차 극복 논의

이경훈 기자 승인 2022.10.13 11:44 의견 0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12일 인천애뜰에서 열린 '제6회 애인(愛仁)토론회'에서 '시민행복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일 인천애(愛)뜰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명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의 비전을 주제로 제6회 애인(愛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초청 없이 홈페이지와 전화 등으로 직접 신청한 300여명의 인천시민이 참가해 시정목표, 비전 등 민선8기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공약확정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녹여냄으로써 시민 행복 체감도를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발제 자리에서 민선8기 ‘시민행복 비전’발표했다. 시민행복 체감도가 높은 대표정책을 제시하면서 특별히 시민행복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세계초일류 도시가 현실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가장 집중·보완해야 할 분야’등을 놓고 토론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세대별, 성별, 지역별 의견이 어떻게 다른지 함께 느껴 느껴봄과 동시에, 서로 다르게 느끼는 시민행복의 편차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별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애인토론회는 토론참가자 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토론회로 ▲소상인들의 플리마켓 ▲17사단 군악대 등의 특별공연 ▲‘1회용품 줄이기’캠페인 등이 함께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토론에 참여한 시민 모두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시정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즐겁게 토론회에 임했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균청, 창조, 소통이란 3대 시정가치를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달려온 100일”이라며, “앞으로도 오직 시민, 오직 인천, 오직 미래만 생각하며 열정적으로 발로 뛰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바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