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지구 성공적 조성 위해 안산·의왕·군포시 맞손

3개 지자체 상생협력 행정협의체 구성키로

정희준 기자 승인 2022.09.29 13:25 의견 0
지난 28일 의왕시청에서 성공적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위해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업무 협력 협약’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안산시청)


안산시(시장 이민근), 의왕시(시장 김성제),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28일 의왕시청에서 성공적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위해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광역교통 개선, 훼손지 복구사업, 공공기반 시설 확충 등 합리적인 계획 수립 ▲자족시설 확보 및 합리적 보상계획 수립 등 3개 지자체가 지역주민을 위해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조치’로 안산, 의왕, 군포지역에 2026년 착공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모두 4만79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안산시에는 건건동, 사사동 등 199만㎡면적에 1만3천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시의 인구증가와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왕시, 군포시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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