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도지사, 인천시장 한 자리에... 수도권 현안 논의

지난 2일 인천 월미도에서 두 번째 만남

수도권 매립지 4자 협의체 정상 가동 합의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 공동노력 의견교환

3자 협의체 정례화

시·도 기조실장이 참석하는 ‘실무협의체’ 구성

이은지 기자 승인 2022.09.05 18:18 의견 0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일 인천 월미도에서 모임을 갖고 현안 논의 등을 가졌다. 이들 3개 단체장들은 3자 협의체를 정례화하기로 협의했다. (사진 = 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인천 월미도에서 현안 논의를 위해 모임을 가졌다고 경기도가 5일 밝혔다.

이들 3개 단체장들은 지난 7월 23일 김포 마리나선착장에서 만남을 갖고 수도권 현안에 대해 지역·여야 구분 없이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세 단체장은 지난 2015년 4자 간(환경부·경기·서울·인천) 합의된 사항을 토대로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수도권 매립지 4자 협의체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발·수원발 KTX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인천시장 3자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3자 협의체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 기조실장이 참석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중앙정부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3개 단체장들은 다음 모임은 올 연말 안에 서울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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