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조직문화 개선 위한 시장 특단 조치 내려졌다

6급 팀장 중심

일하는 조직 활성화 방안 마련해 시행

정희준 기자 승인 2022.08.29 17:29 의견 0
하은호 군포시장이 시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군포시)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6급 팀장 중심의 일하는 조직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상 확립과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6급 팀장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하 시장의 특단의 조치이다.

29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6급 팀장의 실질적 업무 부여 ▲문서접수 처리방식 개선 ▲업무보고회 보고 체계 및 방법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신규 행정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및 조직 내 결원에 따른 업무 과중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행정 경험과 역량을 갖춘 팀장이 업무 총괄뿐만 아니라 개별 업무를 분담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평적 일 중심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군포시는 중간관리자 역할의 6급 팀장을 조직 핵심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6급 팀장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중간관리자의 경쟁력 강화 및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장이 돼서 일해보니 밖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공무원들 업무량과 난이도가 상당한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라며 “기존 조직문화로는 이러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한계가 있다. 중간 간부급인 6급을 중심으로 스마트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공약 이행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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