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경단녀 취업지원 여성동아리 모집

류정은 기자 승인 2022.02.14 10:58 의견 0
자료 =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권미영, 이하 센터)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여성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수원시를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 여성동아리 중 취업과 창업,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여성 모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이달 25일까지이며,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영통에 위치한 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부문은 ▲창업형 ▲기술숙련형 ▲강사형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활용공간지원, 전문성 신장교육을 통한 능력개발 기회 제공, 멘토강사 연계를 통한 멘토링 기회 제공, 재능기부 및 강의 연계, 취창업 기회 제공, 실습재료비 및 강사활동비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창업 시 컨설팅과 함께 창업지원금(법인, 협동조합 등기비용, 제품인증 비용, 특허등록 수수료 등)도 일부 지원 가능하다.

지난 2014년부터 경력단절여성 대상으로 시작한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지난해 취·창업 지원을 통해 참가자 중 약 63%가 취업과 창업을 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의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강사형 동아리에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진로직업체험 강의를 비롯하여 총 137명이 강사로 활동했고, 도합 221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동아리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기술숙련형 동아리는 판매능력 제고와 수익창출을 위해 슬로우마켓을 개최하고, 2021 핸드아티코리아 부스 운영을 지원, 연 2회 참가했다. 또, 온택트 형태의 수원시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해 동아리원들에게 다방면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권미영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여성들의 소모임이 잠재된 능력과 역량을 키워 사회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는 디딤돌 동아리를 통해 성공적인 취·창업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최대한의 지원하겠다”라며 ”여성 소모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해 달라”고 독려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경기도 지정 여성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기관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훈련과 취업교육, 직업상담, 알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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