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 연휴 동안 행주산성 전면개방한다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행주산성 특별개방

전솔 기자 승인 2022.01.20 03:10 의견 0
고양시에 소재한 행주산성 전경. 고양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행주산성을 전면개방한다고 밝혔다. (사진 = 고양시청)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휴무일 없이 행주산성을 특별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4시까지다.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한 곳인 행주산성에서는 충장사, 행주대첩비, 대첩기념관 등의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행주산성 정상에는 자유로, 방화대교,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관이 펼쳐진다. 아울러, 인근에 장어, 민물매운탕, 잔치국수 등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문화마을이 있다.

고양시는 대표 역사 명소인 행주산성 개방이 시민에게는 행복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행주산성의 휴관 없는 개방을 통해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꼭 지켜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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